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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xxa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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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4 D: 눈병이다 어제 밤부터 눈은 썩은 동태눈에... 고개를 못들겠다. 그 아픔이 예전 눈병과 달랐다. 주간회의를 마치고 바로 병원에 달려갔다.... 집사람 말로는.... 니가 병원 갈 정도면 진짜 아픈거네~~~ 병원갈 얘길안하면 걍 참을만 한걸루 알고 계신다 ㅋㅋㅋ 엄청 싫어하시지... ㅋ 그나저나 병원!!!! 내가 의사님께 그리 말씀 드렸거늘... "난 조심해야하는 몸뚱아리예여~~~~" ㅎㅎㅎ "주사나 약은 정말 조심해야해요~~~" 결국..... 의사님의 고집에 주사 한방 맞았다. 몸이 붕붕 뜬다.... 어질어질~~ 다리는 자꾸 풀리고 일어서있지도 못했다. 앉아있아도 자꾸 쳐지고 자고싶고... 너무 앉아있어 허리가 아파도 일어나면 토할거 같아 못일어나고 ㅋㅋㅋ 도대체 뭘 맞친건지...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
20130910 D: 바람이분다 당신이 좋다... 2013년 가을 끌림에 이은 두번째 책... 이병률작가한테 꽂혔다... ㅎㅎㅎ 나는 생각이 많을때, 머리속이 복잡하고 지칠때.... 그많은 것들을 정리하기에는 책을 읽는편이다 그것들을 잊기에는 책만한것이 없는거 같다. 너구리 잡듯 뿌연 담배연기가 가득한 만화방밖에 모르던 내가 ㅎㅎㅎ 이런 소릴하니 나두 웃긴다.. ㅋ 그게 만화든 소설이든 내가 책에 들어가면...그 쓸데없는 생각들은 내가 어서 책 밖으로 나오길 기다린다. 하지만 기다리다지쳐 알아서 정리되곤한다. 이번에도....그렇게 되길 기대하며....ㅎㅎㅎ 이번엔 좀 길게 읽어볼까?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20130910 D: 2013년 9월 10일 새벽 눈은 무거운데 잠이 안온다 귀는 먹먹한데 잠이 안온다 거지같이... 술한잔 했어야했어!
반갑다 오디야 나에게 오기까지 7년이 걸렸구나... 어렵게 만났으니... 한번 잘 해보자규!
20130723 D: 또 비오는날 아침... 오늘은 아침부터 궁상맞게 전철 창문에 팅기는 비를 보며... '아흐... 뭐해먹고사나 싶은 생각에...' 매번 느끼지만... 진작에 부모님 말씀! 집사람 말씀! 잘들을껄... ㅎㅎㅎㅎㅎ 뭐를....이 나이 먹도록 해놓은게 없네...ㅎ 혼자 외국에 온 이기분은 뭔지... ㄷㄷㅎㄷ
20130718 D: 이렇게 비가오는 출근길 내귀에 들리는 노래가 있다어느날엔가 집사람이 내귀에 들려준 음악이다 -beast- 비가 오는 날엔... 평소 잔잔한 흘러간 노래를 좋아하는 내게 충격이었다 ㅎㅎㅎ아이돌이란 애들도 노래 잘하는구나.... 지금 이시간 내머리속에 이 노래가 흥얼거린다 참 좋은 노래야...
내친구 더그... 이번 휴가는 가족들을 데리고 중국을 다녀왔다 더그시키와 메신져중 "더그야 나 날라갈까?"하고 힘없이 뱉은 말에 이시키가 달라붙었다! 그리곤... 어느새 애들 여권과 비자 뱅기표를 끊고있는 내가있었다. 더그와 난 고등학교 친구다 더그를 처음 봤을땐 더그는 특별반학생이었다. 아주구냥 미친거지... 이시키가 전교 30등이었으니... 암튼 특별반은 그런 애들만 수업이 끝나고 모여 공부시키는 반이었다. 이때 더그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반강재로 나와 짝이되고는 전교30등이던 더그는 반에서 30등이 되었다. 나의 영향은 전혀없었다! 지가 공부를 안한거다... 둘다 노는걸.... ㅋㅋㅋ 내탓이 아니라고... 이번 중국여행길에 이부분을 얘기하며 둘이 많이 웃었다... (조금 코딱지만큼은 미안해 더그야) 더그와의 ..
20130706 D: 사랑하는 내새끼들 드뎌 퇴원!! 요놈들 시력이 안좋아져 지난주에 주안서비스 센터에 입원! 오늘 퇴원했는데 아이들중... 내 쩜팔이가 LG정품이 아니라는 사실! 7년전 중고로 입양해왔었는데 전 주인이 나몰래 포인트받고 캐코정품으로 전환했다네 참 재미나네... 사진찍는 사람끼리 이러지 맙시다 ㅎㅎㅎ 이제 이쁜사진 많이 담아야겠다.
20130628 D: 불타는 금요일? ㅎㅎㅎ 귀영이한테 허락받고, 퇴근길에 온수에서 좋은사람들을 만나고... 즐겁게 오삼에 막걸리 한잔! 이런저런 사는 얘기들을 꺼내보니 역시 유부들은 ㅎㅎㅎ 똑! 같! 따! 수요일날 같은 이 장소에서 다시모이자고 하고 먼저... 홀연히 계산하고 바람같이 떠난 어르신... (수요일도 꼭 쏘신다고!!!) 기대하겠어요! - 20130628 온수 어느 포장마차에서...-
20130627 D: 블로그를 다시 살려야겠다 하루하루... 틈틈이 시간이되면 일기도 남기고...사진도 남기고... 지금도 예전에 찍은 사진을보면 즐거운데... 나중에는 얼마나 재미있는 추억이될까? . . . 그나저나... 아! 배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