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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지옥의 외인부대 (Area 88)

원제는 《에어리어88 エリア88 : Area88》이다. 이 작품은 극한 상태에서 살아가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독자들의 주목을 끈 신타니 카오루의 원작만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1985년 스튜디오 피에로가 OVA(Original Video Animation) 4부작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감독은 토리우미 히사유키가 맡았다. 1985년 7월에는 1부와 2부를 편집하여 극장에서 상영했으며, 한국에서는 1988년 현충일 기념일에 KBS 텔레비전을 통해 방영되었다. 그뒤 이 작품은 업소용 게임으로도 제작되었다. 1986년 제4회 일본 아니메 대상 OVA 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음악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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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어88은 주인공이 속해 있던 용병부대의 이름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을 상대로 활약했던 미국의 용병대 ‘플라잉 타이거즈’에서 그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동의 아스란 왕국에서는 반정부군을 저지하려는 전투가 매일 치열하게 벌어졌다. 이 상황에서 정부군측에서는 외인부대 중 하나인 에어리어88에 대단한 실력을 가진 카자마 신이라는 비행기 조종사가 들어온다. 이 부대에서 탈퇴하려면 150만 달러의 위약금을 물거나 3년 동안 배정된 작전을 완수하면서 살아남아야 한다. 3년간의 지옥훈련을 마친 주인공에게 배당된 병과는 엘리트 비행기 조종사들로 구성된 전투비행대였다. 인간의 순수한 본성을 지니고 있는 카자마는 연인인 료오코가 기다리는 일본으로 가기 위해 매일 원하지 않는 살인을 하고, 2년 뒤에는 외인부대 최고의 격추왕으로 명성을 날리게 된다. 카자마의 내면의 아픔을 이해하고 있던 사령관 샤키는 아스란 국왕의 망명 호위를 조건으로 카자마를 에어리어88의 군무에서 해직한다. 카자마는 연인을 찾아 파리로 돌아가지만 만나지 못한다. 평화로운 파리에서 괴리감과 이질감을 느끼던 카자마는 에어리어88로 돌아간다. 그러나 아스란 공화국은 반정부군에 의해 정권이 거의 무너진 상태였고, 사령관인 샤키는 에어리어88의 전체 비행기 조종사들을 직위 해제시킨다. 샤키는 용병들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하지만 용병들은 그의 명령을 어기고 최후의 전투를 함께 한다.


한때 파일럿이 되고싶은 꿈을 가지게한 애니메이션이다. 그 당시 어떻게 이런 명작이 나왔을까하고 지금 다시 생각 하게된다  내가 평생 소장하고 싶은 첫번째 애니메이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