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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xxa Diary

20130924 D:

눈병이다 어제 밤부터 눈은 썩은 동태눈에... 고개를 못들겠다.

 

그 아픔이 예전 눈병과 달랐다.

 

주간회의를 마치고 바로 병원에 달려갔다....

 

집사람 말로는.... 니가 병원 갈 정도면 진짜 아픈거네~~~

 

병원갈 얘길안하면 걍 참을만 한걸루 알고 계신다 ㅋㅋㅋ 엄청 싫어하시지... ㅋ

 

그나저나 병원!!!!

 

내가 의사님께 그리 말씀 드렸거늘... "난 조심해야하는 몸뚱아리예여~~~~" ㅎㅎㅎ

 

"주사나 약은 정말 조심해야해요~~~"

 

결국.....

 

의사님의 고집에 주사 한방 맞았다. 몸이 붕붕 뜬다.... 어질어질~~ 다리는 자꾸 풀리고 일어서있지도 못했다.

 

앉아있아도 자꾸 쳐지고 자고싶고... 너무 앉아있어 허리가 아파도 일어나면 토할거 같아 못일어나고 ㅋㅋㅋ

 

도대체 뭘 맞친건지...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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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뭔가가 날 가지고 노는 듯한 이 기분...

 

간만에 느껴보는 습하고 쾌쾌한 느낌인데... 난 그리 착한사람이 아닌데... 

 

이제 그만했음!!!!!!!!!!!!!!

 

진심 좋겠다

 

 

 

 

/ 아참 장인어르신 언능 쾌차하세요~ 언능 퇴원하셔서 멋진사위랑 소주한잔~~ ^^*